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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은 장미를 꺾은 죄로 야수에게 잡혀있던 아버지를 대신해 성에 갇힌다!
말하는 주전자와 말하는 시계, 성 안의 모든 이들이 신비롭고 이상한 이 곳에서
그녀는 오늘 밤 성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내일은 1년간의 학업을 마무리하는 기숙사의 점수가 발표도되는 날!
현재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이 점수는 10점차. 마지막 쿠디치 우승컵에는
10점이 걸려있으니 올해 단독우승은 무리겠군..
하지만 쿠치 경기만이라도 꼭 이겨서 6년 연속 우승을 이루어야해!
그런데 비열한 슬리데린 녀석들이 단독 우승을 하기 위해 우리의
파수꾼 론 위즐리에게 못돈 장난을 쳐서 인형으로 만들어버렸다!
내일 아침까지 론을 되돌려놓지 않으면 슬리데린이 우승을 하게 돼...!!
우리는 론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몰래 기숙사를 나서는데...
“으윽... 여기가 어디지? 환생...병원?"
여기저기 핏자국이 찍혀있는 낡은 폐병원에 갇힌 당신!
도대체 누가 당신을 여기에 가두었을까...?
그리고, 그 사람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눈을 떠보니 이곳은 낯선 호텔 방 안..
잠겨있는 방 문 아래로 새빨간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 그러고 보니 며칠 전 뉴스에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살인범이 도주 중이라고 보도됐었는데..
나.. 여기서 어떻게 도망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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